청양군은 25일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장, 독농가 등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신기술의 조기보급을 통해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고품격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총 15억 6500만원 규모의 6개 분야 39개 사업에 대한 농업기술시범 대상자 선정 사전검토 및 조정심의와 함께 ‘부자농촌 만들기’에 대한 올해 농촌지도사업의 주요역점 사업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작물환경분야의 포트묘 이용 친환경 쌀 안정생산 등 7개 사업 ▲소득작물분야의 유망소득작물 재배실증 등 12개 사업 ▲특화연구분야의 차별화된 청양고추 향토산업 육성 등 9개 사업 ▲시설육묘분야의 친환경미생물 배양기보급 사업 ▲생활자원분야의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시범 등 9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4-H회원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투명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홈페이지 게재, 공문발송, 언론보도 및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분야별로 담당지도사가 사업을 신청한 농가 현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한 후 기준 심사표에 의거 평가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에서 확정된 시범사업은 특성에 맞게 사업별, 시기별로 신속히 추진하고 특히 시범사업으로 검증된 효과적인 사업은 농업인 지원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2014년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과학영농 실천으로 부자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