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4년 지역사회 주말 행복 배움터사업' 운영사업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주말 행복 배움터 사업은 지난해 주 5일 수업제가 본격 실시되면서 맞벌이 부부, 저소득층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 배려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것.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주말행복 배움터의 운영을 희망하는 공주시 주소를 둔 기관, 단체이면 공모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공주시 시정담당관실 교육지원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주시는 20일까지 공모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든 세부선정기준에 따라 선정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충남도와 평생교육진흥원의 최종 심사로 오는 2월중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운영프로그램 2개 이내에서 사업비는 프로그램 당 10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주말 행복배움터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공주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공주시와 금산ㆍ청양ㆍ예산ㆍ홍성군 대상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뜻을 같이할 많은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에도 총 5개 기관에서 7개의 토요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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