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케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정진이 SBS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 TV SBS'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차로 6시간 떨어진 메구아라 지역을 방문, 따뜻함을 전하고 돌아온 것.
메구아라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3살 때부터 이웃집의 소와 양을 치고, 2시간을 걸어가 시장에서 숯을 팔기도 하고, 집을 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물을 긷고 땔감을 주워와 집에서 요리를 하기도 한다.
또, 그 지역은 빛이 없어 사람들이 밤에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만 있어야 한다. 집안에서도 건강에 좋지 않은 등유(케로신)을 사용한 작은 호롱불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정진은 '희망TV SBS – 희망시네마 이정진의 선물'편을 통해 메구아라의 상황을 알리고, 빛을 전하고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이정진은 메구아라 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솔라홈시스템(태양광 적정기술을 활용한 솔라홈시스템으로 커다란 솔라판넬을 학교에 설치)을 설치해 어둡던 학교에 불을 밝혔다.
또한, 아이들을 만나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해 주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상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정진은 한국에서 직접 카메라와 사진 인화기를 챙겨가 아이들의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하기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정진이 함께 한 '희망TV SBS – 희망시네마 이정진의 선물'편은 오는 16일(토) 오전 1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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