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장을 대상으로 한 어장환경개선사업을 7월25일부터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유류피해 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피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군은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방기혁)과 위탁계약을 체결,서부면 바지락 양식어장 100ha에 경운, 모래살포 등 바지락 서식 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하고, 신리어촌계 해상 300ha에서 폐어구, 폐어망 등 해양침적폐기물 15톤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을 이번 작업이 바지락 생산량 증대, 깨끗한 어장 환경 회복으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하고, 피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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