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정기 선생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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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이정기 선생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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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이 선생, 지난 5월 승무대고 공주시에 기증...고마에 설치

▲ 이준원 시장(사진 왼쪽)이 이정기 선생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공주시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이정기 선생에게 지난 18일 공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정기 선생은 공주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가 됐으며, 1974년 북 메우기로 입문해 1980년 북 메우기 전수 장학생, 1982년 전승공예전 장려상, 1983년 전승공예전 특별상을 거쳐 1984년부터 1992년까지 전승 공예전에 입선한 바 있다.

또한, 불국사, 구인사 등 법고 제작 및 복원 수리, 국립국악원 건고ㆍ진고ㆍ노고ㆍ응고ㆍ삭고를 제작했으며, 지난 5월에는 승무대고를 공주시에 기증해 고마에 설치됐다.

이정기 선생은 "국가지정 문화재는 전통문화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의 꿈으로, 하나의 꿈을 이뤘다"며 "온화한 분위기의 교육과 관광 도시인 공주가 고향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악기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국악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장인을 일컫는데 악기장 북제작 분야 보유자인 이정기 선생은 故 박균석 전 보유자의 제자로 전통 북의 수요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전승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우수한 소리의 다양한 전통 북을 제작하는 등 전승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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