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옴나리스 학술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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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옴나리스 학술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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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IFOS) 세계학술대회'에서 알레르기 비염 질환과 '옴나리스'에 대한 학술세미나(satellite symposium)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외 초청 연자 세 명 및 이비인후과 의료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과 대표적인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 '옴나리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치료 니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아이버 에마누엘(Ivor A. Emanuel) 교수는 “2010년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 비염 치료 비교 연구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약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빠른 증상 개선(30%)’이었고,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약효 발현 시점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옴나리스는 분무 후 1시간 이내에 TNSS(Total Nasal Symptom Scores: 측정 시점에서의 각 증상 점수의 합-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이 유의하게 개선돼 위약에 비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을 2년 이상 겪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옴나리스는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물이 식도로 흘러 내려가는 후비루 증상이 적어, 효과와 함께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치료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중동 등 4지역에서 약 6,000명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한 경북대학교 이비인후과 김정수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인해 업무생산력이 지역별로 17~33%까지 감소하였고, 수면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알레르기 비염 치료를 위한 환자 순응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군더슨 루서런 메디컬센터(Gundersen Lutheran Medical Center)의 토드 마허(Todd A. Mahr)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 중 19%는 권고사항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 이유로 “약물 투여에 대한 망각, 투여방법 미숙, 언어 및 문화 차이, 교육 부족 등”을 꼽았다. 이러한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알레르기 비염 치료 시 “환자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약물에 대한 이해 및 투여 방법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독약품 옴나리스 담당 손진희 실장은 "대표적인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로서 옴나리스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니즈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옴나리스(성분명: 미분화 시클레소니드)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저장성 현탁액(고체의 미립자가 분산되어 있는 저삼투압의 액체 상태)’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약효 발현시간이 1시간 이내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약효 발현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옴나리스는 다케다에서 제조돼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독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IFOS) 세계학술대회'는 110개국 5,000여명의 이비인후과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비인후과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이비인후과연맹(IFOS)은 약 120개국 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 최대 비영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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