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후보자의 이 같은 인식은 국회인사청문회를 위해 여당 새누리당 의원의 서면 질문에 대한 답변서에서 드러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한국은 일본을 미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 국가로 꼽았다면서 미국 다음으로 중국을 꼽은 것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처이며, 경제적 비중과 한반도 평화에서의 역할을 고려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윤 후보자는 일본을 러시아와 함께 대등한 선상에 위치시키고 “특히 일본에 대해서는 역사 문제와 관련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또 박근혜 대통령도 미국 편중에서 대중국(對中國) 관계를 경시했다고 비판받았던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차원에서 25일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신뢰를 깊게 하겠다“고 말했다며 국가 나열 순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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