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설연휴 이후 단행될 국무위원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을 코앞에 두고 내각 인선이 시급해 17개 정부부처 장관 인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선에 있어 '박근혜식 용인술'에는 인수위 또는 대선캠프 출신이나 친박(친박근혜)계 국회의원 등이 다수 하마평에 올랐다.
최대 관심사는 5년만에 부활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매머드급' 부처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인선이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 우려로 한반도 긴장이 불거진 상황에 외교부ㆍ통일부ㆍ국방부 장관 등 안보라인의 인선도 주목됐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경제부흥을 이끌 수 있는 '실무형' 기용 관측으로 경제정책 관련 전권(全權)을 맡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꼽혀 있고. 새 정부의 핵심에 관심 쏠리는 신설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에는 윤종용(전 삼성전자부회장)/황창규(전 삼성전자기술총괄부장)/진테재(전 정통부장관)/이석채(kt회장)/김택진(벤처소프트대표)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오영호(코트라사장)/조환익(한전사장)/조석(지경부2차관)/이현재(새누리의원) ▲해양수산부에 서병수(새누리당사무총장)/유기준(새누리최고위원)/주성호(국토부2차관)/홍승용(한국해양대석좌교수)▲외교부에는 윤병세(전 청와대수석)/심윤조(새누리의원)/박진(전의원)/김숙(유엔대사)/이규형(주중대사)▲국방부는 남재준(전육군참모총장)/이성출(전한미부사령관)/한민구(전합참의장)▲통일부장관에는 권영세(전의원)/임태희(전대통령비서실장)/김천식(통일부차관)▲안전행정부 후보에는 유민봉(인수위간사)/옥동석(연수위원)/김진선(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유정복(새누리의원)▲문화관광체육부 후보에는 조윤선(당선인대변인)/모철민(연수위원)▲보건복지부 후보에는 안종범(새누리의원)/최성재(서울대교수)/이혜훈(새누리최고위원)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는 당 여성 의원들이 거론된다. 인수위 여성문화 분과 위원인 김현숙(새누리의원)/박 당선인의 대선후보 시절 여성특보를 지낸 민현주 의원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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