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23일 서울을 출발해 이날 대전에 도착했으며, 시민들은 성화가 방죽네거리~은하수네거리~교육청네거리~시청남문광장까지 봉송될 때까지 봉송주자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전 세계의 지적장애 선수들의 축제인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화가 대전에서 희망의 불꽃을 밝혔다”며 “경찰 및 장애인 선수 등 60여명의 성화 봉송주자를 152만 대전 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행사에서는 스페셜올림픽 소개와 국악공연, 사물놀이 등이 신명나게 펼쳐진 후 성화는 다음 행선지인 강원도 횡성으로 향했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1월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열리며, 전 세계 113개국 1만20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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