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은 뿌리깊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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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은 뿌리깊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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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착오가 얼마나 자신을 낙후 시키는지 정치꾼들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도려내야 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번 1월 주간집계한 결과,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63.6%로, 1주일 전 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0.1%p 하락한 26.0%로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8%로 나타났다. 대조적이다.

이런 양극화 현상은 우리국민의 거시적인 안목의 한부분이듯이 우리민족은 내일을 볼줄 알고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잠재해 있는 민족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아무리 강풍에 시달린다해도 뿌리는 뽑히지 않고 산다. 이것이 뿌리깊은 나무의 강직이다.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포퓰리즘 위선으로 눈가리고 아웅 하려는 일부 잠룡들이 흙탕물을 내도 흙탕물은 곧 앙금으로 가라앉고 만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러한 흙탕물의 생리를 잘 알고 있다. 매사는 이치적이어야 하고 준비없으면 사상누각이다. 기본이 튼튼치 못하면 미약한 스나미에도 쓰러지게 돼 있고 지탱할 의지와 힘이 없다.

누가 기본이 잘 돼있고 누가 기본도 없이 위장허세를 부리려는지 우리민족은 알고 있다.

우리민족은 냉철한 이지와 예리한 판단력을 가진 명석한 민족이라 일순간의 사탕발림에 현혹되지 않는 민족이 우리민족이다.

어부지리로 밀리듯 나타난 유력(?)잠룡들, 미천한 경력을 네가티브로 위장했고 언론에 떠밀려 넘보다 기권한 헤프닝에 우리민족은 당연함에 웃지 않았다. 우리민족은 알고 있었다. 아무리 그들이 잘난척해 봐도 뿌리가 없다.

미풍에도 쓰러질 그들이었만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까님을 썼으나 당연지사로 소용 없었다.

뿌리깊은 나무만 의연했다.

안되면 말지하는 안일한 사고방식, 정치를 미천함으로 얕보려는 잘못된 생각, 정치를 우습게 보려는 어부지리는 용납되지 않는다. 당연 앞에 우연은 바위와 계란이다.

남 잘되는거 배아퍼 하다가 설사병으로 해우소에 앉아 끙끙대는 몰골은 자작극으로 후안무치로 드러내 보이는 와룡선생이다. 와룡이 잠룡으로 기고만장 하였으나 뛰어봤자 개구리라는 우리 속담이 생각나게 할 뿐이다. 소크라테스 가라사대처럼 자신을 알아야 할 터인데 모르고 자기 잘났다함을 누가 알아 주겠는가. 자가당착은 뿌리가 없다. 유구한 역사가 괜한 것이 아니다.

어떠한 시련을 견디기 위한 독이야 청청이 그냥 청청한 것이 아니다. 깊은 뿌리없이는 바람소리에도 경악한다.

‘선거의 여왕(?)의 개가’란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님비들의 일시적인 준동 구호다.

박근혜 당선인은 반세기를 한국 정치사를 지켜보며 뿌리를 내려왔다.

이승만 정부, 허정 과도정부(1948년 ~ 1960년), 장면 정부 (1960년)를 제외하고는 최규하/전두환정부(1961년 ~ 1963년), 유신정부(1963년 ~ 1972년), 전두환 군정 (1972년 ~ 1979년), 노태우 정부(1981년 ~ 1988년), 김영삼 정부(1988년 ~ 1993년), 김대중 정부(1993년 ~ 1998년), 노무현 정부(1998년 ~ 2003년), 이명박 정부(2007년 ~ 2012년)을 실습견학으로 뿌리를 내리며 한국정치의 생리에 회의를 느껴온 사람이 박근혜 당선인이다.

뿌리깊은 박근혜 당선인의 독특한 리더십은 혜성과 같이 스쳐가는 나그네 같은 잠룡들과는 당초부터 경합이 될 수 없었다.

‘여자가 무슨 대통령이 되려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라는 시대적착오가 얼마나 자신을 낙후 시키고 있는지 와룡들은 모른다. 깨어나지 않고 도사리고 앉아 남의 말만 하는 정치꾼들의 고정관념을 박근혜 당선인은 과감히 도려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온갖 사련을 극복하며 뿌리 깊이 우득 서 있음은 십자가를 지겠다는 강건한 의지일것이다.

정치쇄신에 기대가 크다. 그것은 뿌리깊은 나무 그늘에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억조창생의 생리임을 박근혜 당선인은 잘 알고 있기를 제6공화국의 탄생과 함께 기대해 본다.

오는 2월25일은 제6공화국의 주인공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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