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2013 아산시민과의 대화 첫날 ‘영인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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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2013 아산시민과의 대화 첫날 ‘영인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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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한 토론회 무산‥지난해 건의 또 반복

▲ 아산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20분 첫 방문지 영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산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1월 14일 오후 2시 20분 첫 방문지 영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조흥묵 영인면장은 환영사에서 “진솔한 대화를 위해 참석해 주신 영인면 주민과 단체장, 기관장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대화가 주민 모두가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어 행복한 아산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복기왕 시장은 “지난해 아산시가 1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남을 만한 일을 했으나 우여곡절도 많은 해였다”며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공무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한해였다”고 말을 꺼냈다.

▲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아산시가 1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남을 만한 일을 했으나 우여곡절도 많은 해였다”며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에 공무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한해였다”고 말을 꺼냈다.

복 시장은 또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사죄드려야 마땅하지만 수장으로서 죄송스런 2012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복 시장은 대한민국온천대축제, 현충사 은행나무길 차 없는 거리조성, 대중교통체계 개선,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온천천사업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작했다.

복 시장의 설명이 끝난 후 조흥묵 영인면장으로부터 2012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2013년도 사업계획을 설명 듣고 ‘영인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제토론으로 들어갔다.

김명겸 건설과장으로부터 정비 사업에 대한 진행과정 설명이 있었으며 토론으로 이어졌다.

아산시가 처음으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도한 토론회였지만 생각과는 달리 참석한 주민이나 토론회를 주도한 복기왕 시장이나 서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토론의 주제가 된 ‘영인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 해당하는 사업이어서 아산리 지역 주민들을 제외한 타 지역 주민들에게는 딱히 토론할 만한 내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A씨는 “아산리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자세히 모르는 사업에 대해서 주제로 선정해 갑자기 토론을 하자는 것은 정말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결국 토론회는 시작하자마자 복 시장이 “소재지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보고 드리는 정도로”하자며 바로 시민과의 대화로 바꿔 진행했다.

▲ 복기왕 아산시장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대부분 2011년과 2012년의 건의내용이 대부분 반복되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이날 대화에서는 김의자 신봉4구 부녀회장이 “개인문제도 중요한 것 아니냐”며 말을 꺼냈다. 김 씨는 지난해 30~40년 전에 노후대책용으로 매입한 땅이 도시계획으로 묶여 개발도 못하고 있는데 보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건의한 내용에 대해 아산시의 애매모호한 답변은 설득력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고 복시장에게 언제까지 해결해 줄 것인지 말해달라고 압박했다.

복 시장은 “해당 사업대상지가 되었을 때 보상받는 방법밖에는 없다”며 서둘러 진행해보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영인면에서는 △영인 상성리 임도 개통 △영인산 영상단지 조성여부 △영인면민 영인산 입장료 무료 추진 △상성리 하수종말처리시설 △온수대첩 승전탑 또는 상징물 설치 △신현리 골프장 증설관련 산림훼손 복구여부 △안성천 쓰레기 처리 문제 △영인산 해맞이 행사 참가 등의 건의가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현인배 아산시의회 부의장과 오안영 시의원, 양태길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김광식 농어촌공사아산지사장, 황규옥 아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팀장이 참석해 주민들의 소리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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