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는 14일(현지시각) 2012년 세계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2.9% 증가한 928만 8,277대라고 발표했다.
2012년 970만대 판매를 내다본 도요타 자동차가 2년 만에 세계판매대수 정상을 탈환한 것이 확실해졌다.
도요타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GM에 선두를 내어 주었으나 세계 판매 1위 고지탈환이 분명해 보인다.
도요타는 2013년 판매 역시 미국 및 아시아시장에서 확대해 나가 역대 최고인 991만대가 목표다.
2012년 신차판매는 도요타의 뒤를 이어 GM이 2위, 3위는 전년 대비 11.2% 증가의 907만대(일부 상용차를 제외)를 기록한 독일의 폭스바겐(VW)이 될 것으로 보인다.
GM은 중국과 자국 시장인 미국에서는 판매를 늘렸으나,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유럽시장이 전년 대비 8.2% 대폭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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