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간지인 ‘포쿠스’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연봉은 25만 1천 유로(약 3억 4900만 원), 슈타인브뤽 전 재무장관은 지난 3년간 의원직 급여와는 별도로 강연 등을 통해 부수입이 약 125만 유로(약 17억 3700만 원)가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 당 내에서도 총리 후보로는 자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신문과 일요판 인터뷰에서 “총리보다 은행 임원이 돈을 더 잘 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총리의 봉급이 중책과는 맞지 않는다고 불평을 했다는 것이다.
‘포쿠스’에 따르면, 주요국 총리, 대통령의 봉급은 아래와 같다.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연봉 : 16만 유로 (약 2억2천 3백만 원)
▲ 캐머런 영국 총리 연봉 : 18만 유로(약 2억 5천만 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연봉 : 32만 5천 유로(약 4억 5천 2백만원)
▲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 월급 : 170만 엔 (약 2천 70만 원 / 연봉으로는 약 2억 4800만원)
▲ 한국 이명박 대통령 연봉 : 약 1억 9천만 원선
독일 사회민주당 출신 슈뢰더 전 총리는 일간지 빌트 일요판에서 “정치가 봉급이 적다고 생각되면 다른 직업에 종사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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