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밀폐형 연축전지(납축전지)이 개발됐다. 이 납축전지는 고체 전해질에 의한 밀폐형으로 황산(류산)전해액을 이용하는 연(납)축전지에 비해 3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제조원가도 10% 낮으며 수명은 2배나 길다는 것이다.
통신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이 새로운 납축전지는 친환경적이며, 전기자동차의 동력이나 기관차, 선박, 발전소 등의 에너지 저장소, 비상전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납축전지를 이용 지난 10년 동안 승용차 시험 운행에 적용해 본 결과 운행시간은 8시간, 평균시속은 70km/h, 최대속도는 180km/h를 확보했다고 통신은 전하면서 여러 차례의 시험에서 서로 다른 윤전기재의 내연기관을 능가하는 특출한 기술적 성능을 과시한 신비한 축전지라고 강조했다. 이 축전지는 ‘고려삼화합작회사’에서 만들었다.
고성능의 축전지(배터리)는 경제, 군사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아 북한도 지난 2000년대 말부터 국가과학원 등을 통해 과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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