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서부 티티제 노이슈타트에 위치해 있는 장애인 작업시설에서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쯤 화재가 발생, 14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화재는 창고가 폭발한 후 불길이 솟아오르고 연기가 가득 차 대피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시설은 가톨릭단체가 운영하는 정신 및 신체장애인 약 120여 명이 목재를 가공하는 작업 등에 종사하고 있었다. 이 작업실에서는 화학약품을 취급하고 있어 독일 현지 경찰은 폭발 관련을 조사하고 있다.
DPA통신에 따르면, 사망자에는 간병인도 포함돼 있다. 이 시설은 1979년에 설립됐고 2006년에 개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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