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 측 환경에너지포럼 대표인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은 이날 사울 종로구 공평동 안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강 보 철거 등을 내용으로 한 ‘한경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미래세대와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 환경을 되살리고 보전하는 경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고, 전남, 전북, 제주, 경남 해상과 새만금터에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연면적 1000㎡ 이상 모든 공공건물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며, 전국의 초·중·고교 건물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1만 햇빛지붕 학교”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정책들을 검토하기로 했다.
▲ 국가 차원의 아토피 질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아토피 검사비를 국민건강보험 급여로 전액 지원 방안검토
▲ 구미 불산누출 사태 등 환경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안정청’ 또는 ‘권역별 화학물질안전센터’ 설치
▲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를 포함 설계수명을 넘긴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는 원칙적으로 가동 중단
▲ 방사성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원자로 해체와 처분 절차의 명문화
▲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은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 한민족 생물자원 전통지식과 기술을 복원 '국가 생물자원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 남북한 공동으로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청하고, 비무장지대 일대 한반도 ‘생명평화관광벨트’ 조성
▲ 설악산과 금강산 역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는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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