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창조 경제론’ 공약 제와 함께 3 후보 모두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 문재인 후보의 ‘공정 경제’ 3대 원칙
문재인 후보는 경제 정책의 기조로 ‘공정경제(Fair Economy)’를 제시하고, ▲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 ▲ 국민경제 구성원 모두의 지속 성장 토대 마련 ▲ 성장과실의 공정한 분배 등 3대 원칙으로 시장경제의 강점을 살리면서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것이 ‘공정경제’라고 분재인 후보 측은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성장, 일자리, 복지, 경제민주화가 함께 가는 ‘4두 마차 경제론“을 강조하고, 일자리혁명위원회의 위원장을 본인이 직접 맡기로 했다.
이어 문 후보는 재벌의 왜곡된 지배구조의 개선, 부자 감세 철회, 복지 투자 강화 등 경제민주화와 새로운 복지를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또 ▲ 포용적 성장, ▲ 창조적 성장, ▲ 생태적 성장, ▲ 협력적 성장 등을 경제 성장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삼고, 성장과 분배, 환경과 평화가 역동적으로 선순환하는 경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안철수 후보의 ‘두 바퀴 경제’와 4대 혁신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경제 정책의 키워드는 ‘혁신(Innovation)’으로 ▲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한 바퀴를 ▲ 혁신 경제가 다른 한 바퀴를 이루고 이를 일자리 창출이라는 체인으로 연결하는 ‘두 바퀴 경제’를 통해서 선순환의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혁신경제‘에 대해서 ”모든 경제 주체가 아이디어와 자원을 새롭게 융합,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그 과실을 모두 공정하게 나눠 갖는 경제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애플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상생 모델에 착안해 대규모 기업들과 신규 창업자들이 아이디어(Idea)로 연결된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4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역동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을 ‘혁신경제의 3대 요소’로 꼽았다.
이어 안 후보는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키우고 영세사업자, 소상공인을 살리며 녹색혁신을 달성하겠다는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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