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북촌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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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북촌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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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의원, 박원순 시장의 북촌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특혜 의혹 제기

▲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
국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은 10월 18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시장의 북촌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2008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한옥게스트하우스 운영기회를 주기 위해 개인별 위탁운영 기간을 2년으로 제한했다. 그런데 5곳의 한옥게스트하우스 중 이모씨가 운영하는 2곳은 운영기간이 만료됐음에도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모씨는 당초 서울시 방침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대법원 판결까지 모두 패소했고, 법원이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도 퇴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제가 되고 있는 한옥게스트 하우스 실제운영자는 이모씨의 남편인 현모씨인데 박원순 시장과 상당한 친분관계가 있다. 박원순 시장이 현모씨의 감사원 내부 고발 관련 재판 변호를 맡은 적이 있고, 현모씨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신의 개를 데리고 박원순 시장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즉각 법원에 현모씨가 운영하는 한옥게스트하우스 대해 강제퇴거 집행 요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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