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에 ‘잘자요 !“하면서 ’가벼운 키스(simple peck)‘조차 하지 않는 부부가 80%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잠자는 동안 부부에 있어 이른바 ‘보디랭귀지(body language, 몸짓언어)’가 가장 정직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연구결과 부부의 80%는 잠들기 전에 서로 아무 말 없이 잠에 들고, 1/4정도는 파트너와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90%는 침실의 불을 끄기 전에 ‘사랑해(I love you)’라는 말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심리학자(relationship psychologist)인 코린 스윗은 부부가 서로 등을 대고 자는 것은 순결, 신뢰 그리고 몸짓언어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대상 2천 쌍 가운데 1%만이 ‘로맨틱한 영화 장면과 같은 잠자리’를 취한다고 응답했다. 남자는 자신의 등을 침대에 대고 자며 여자는 남편의 가슴에 머리를 올려놓고 잠을 잔다. 부부간에는 개인적 성격과 선호도에 따라 습관적으로 잠을 잔다. 만일 그러한 습관적인 잠버릇이 변화한다면 그것은 다른 파트너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고 연구결과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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