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본 영사관, 뉴욕 위안부 광고 항의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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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본 영사관, 뉴욕 위안부 광고 항의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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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한국과 중국이 미국 여론에 호소하며 일본 압박

▲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 게재된 위안부 문제 광고(가로 x 세로 15m)
미국 뉴욕 번화가인 타임스 스퀘어에 종군 위안부(성노예)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광고가 설치된 것에 대해 뉴욕의 일본총영사관이 4일(현지시각) 광고를 게재한 회사측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엔에이치케이(NHK)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 광고는 타임스스퀘어에 게재된 것으로 가로, 세로 15m크기의 간판에 게재된 광고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한 내용이다.

이 광고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지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게재한 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하시나요?(Do you remember?)'라는 제목의 광고로 12월 말까지 3개월 간 광고가 지속된다.

이번 광고의 특징은 광고의 배경으로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총리의 사진을 이용해 "1971년 독일 빌리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에서 사죄를 함으로써 유럽 평화에 큰 기여를 했다. 2012년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여전히 진심어린 사죄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광고가 본격 시작되자 뉴욕의 일본 총영사관은 광고를 게재한 회사에 서한을 보내 강력히 항의하고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그 설명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어 NHK방송은 최근 미국에서는 중국의 영자계 신문이 오키나와 현의 센카쿠 열도에 대해 유력신문인 ‘뉴욕타임스’에 ‘댜오위다오(일본 명 센카쿠 열도)섬은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하는 등 한국과 중국이 미국의 여론에 호소하는 형태로 일본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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