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반 SNS ‘푸딩.투’와 음악이 결합, SNS 상에서도 음악 검색 및 재생, 구매까지 가능해져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의 사진 기반 SNS ‘푸딩.투(pudding.to)’의 아이폰 버전을 개편,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푸딩.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사진에 기분을 담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사진 기반의 SNS이다. 사진 후보정 필터와 멀티 레이아웃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감정을 사진에 추가하거나 듣고 있는 음악과 현 위치를 사진에 태깅해 일상 사진에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KTH는 이번 개편에서 국내 사진 SNS 최초로 음악 검색 및 재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사진과 함께 태깅된 음악에 대한 정보는 물론, 해당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사진을 올릴 때, 자신이 스마트폰에 보유한 음악이나 재생중인 음악, 또는 아이튠즈 검색을 통해 어울리는 음악을 찾아 태깅할 수 있으며, 해당 음악에 대해 아티스트, 앨범명, 앨범 이미지 등 관련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아이튠즈를 통한 음악 구매까지 가능해져 이웃들이 ‘푸딩.투’에 태그로 등록한 음악들을 앱을 통해 바로 재생 및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트렌드’ 메뉴를 신규 오픈, 주간 단위로 인기 있는 해시태그 및 음악태그를 선정해 최신 인기 태그를 통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사진이 많이 올라온 국가들의 사진도 함께 보여주어 해외의 특색 있는 사진들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푸딩.투 홈페이지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지원에 이어 태국어도 새롭게 지원된다. 이를 통해 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국내 및 다른 영어권, 아시아권 국가 사용자들과 함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KTH 윤세정 ‘푸딩.투’ PM은 “이번 개편으로 ‘푸딩.투’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어 및 영어, 일본어 버전 출시에 이어 향후 중국어 및 스페인어 버전 출시를 통해 거대 중국시장과 유럽권으로의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딩.투’는 지난 2월 안드로이드 및 iOS 용 앱으로 출시, 일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스타그램의 초기 확산 속도를 따라잡았으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전세계 총 270개의 도시에서 ‘푸딩.투’를 사용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진이 업로드되며 인스타그램을 대체하는 사진 공유 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지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혁신적인 사진 공유 앱’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미국 포브스지에서는 ‘꼭 알아야 할 요즘 뜨고 있는 포토 앱’으로 ‘푸딩.투’를 꼽으며 ‘감정 태깅, 음악 태깅이 강점인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앱’으로 소개하는 등 세계 유수의 매체에서 한국에서 출시된 사진 공유 앱에 대해 흥미로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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