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일본인 관광단 428명을 태운 고품격 크루즈선 퍼스픽비너스호가 9월 30일 속초항을 통해 강원도를 방문했다.
이번 관광상품은 강원도와 일본 크루즈선박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품격상품으로 일본 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부부, 친목모임 등 시니어 관광단이 주류를 이룬다.
이날 오전 7시 속초항으로 입항한 이번 관광단은 4개 관광코스로 (단풍코스 - 속초 설악산,아바이마을,재래시장, DMZ코스 - 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 문화체험 코스 - 강릉 선교장, 정동진, 속초시내 자유투어) 나눠서 동해안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겼다.
강원도는 이번 상품개발을 위해 일본 선박사인 퍼스픽비너스와 투어재팬 여행사 방문세일즈콜(3월), 초청 팸투어(5월)와 일본 시니어 소비자 대상 상품설명회(6월, 도쿄관광사무소)를 실시하는 등 집중적인 노력을 통해 성사되었다.
도에서는 속초시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 기념패와 꽃다발 전달 등 환영행사 개최와 함께 관광지(DMZ 코스 등) 입장편의 등 손님맞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남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크루즈 관광은 대부분 60세 이상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가의 관광상품인 만큼 지속적인 대형 크루즈 관광객 확대 유치와 함께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추진하고 있는 로하스캠페인과 연계한 가을철 단풍, 휴양, 축제, DMZ, 전통문화, 한류 등 캠페인 관광상품으로 10월 중 1만명 이상의 일본인 관광객이 우리 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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