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잠실, 목동, 대전, 군산 등 네 개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3만9,200여명(오후 6시30분 현재)이 입장, 올 시즌 누적 관중이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일까지 올 시즌 누적 관중은 699만3,367명으로 700만 명에 6천633명이 모자랐으나 2일 703만 2,567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대기록은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한 뒤 최초이자,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도 처음이다.

한편, 프로야구 역대 관중 수 추이는 2000년 이후 다음과 같다 (자료 : KBO / 단위: 만명)

▲ 2000년 : 251 ▲ 2001년 : 299 ▲ 2002년 : 239 ▲ 2003년 : 272 ▲ 2004년 : 233 ▲ 2005년 : 339 ▲ 2006년 : 304 ▲ 2007년 : 410 ▲ 2008년 : 526 ▲ 2009년 : 593 ▲ 2010년 : 593 ▲ 2011년 : 681 ▲ 2012. 10. 2 :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