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가족이나 친지 혹은 지인 들이 어디로 피난했는지 등의 ‘안부 정보를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공동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운용을 시작한다고 NTT-NHK 등이 26일 발표했다.
이 공동 웹사이트의 명칭은 “J-anpi(안피는 ‘안부’의 일본 발음)이며,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며,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입력해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일괄적으로 정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 발생시에는 통신회사와 보도기관 등이 각각 개별적으로 안부정보를 발신했기 때문에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재해가 발생하면 NTT히가시니혼(東日本), 니시니혼(西日本), 도코모와 KDDI(au), 소프트뱅크 모바일 등이 재해용 전언게시판 정보를 공동사이트에 제공하게 된다.
또 NHK방송 안부 정보의 문자 데이터와 일본우정(日本郵政)그룹이 우편배달을 위해 수집한 피난소의 재해자 정보 등도 일원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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