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5 (iPhone5)'의 관련 부품 등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의 홍해(폰 하이) 정밀 공업의 중국 산시성(山西省, 산서성) 타이유완(太原, 태원)에 있는 공장에서 23일 밤 종업원 사이에 충돌이 발생, 약 40명이 부상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이 사태로 공장의 조업은 일단 중지됐다.
중국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조업중지가 길어지게 되면, 아이폰 5 생산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폰하이 측에 따르면 23일 믖은 밤 공장 가까이에 있는 숙소에서 종업원 몇 사람이 옥신각신하던 중 약 2천 명이 이 싸움에 말려들어 큰 싸움으로 발전,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종업원 간의 싸움으로 약 4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며, 몇 명은 체포됐다.
한편, 중국 현지 경찰이 사태의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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