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 아제르바이잔 바쿠스타디움 음향기기 시공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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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 아제르바이잔 바쿠스타디움 음향기기 시공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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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르바이잔 바쿠스타디움 음향기기 시공완료

인터엠이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스타디움 공사를 수주하여 지난 8월 시공을 완료하였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석유자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개발국으로 정부가 스포츠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며 국책사업으로 각종 경기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그 중 하나인 바쿠스타디움(TFIG BAKHRAMOV STADIUM) 공사는 60년 된 축구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는 31,000석의 대규모 공사로서 2012년 바쿠에서 열리는 유로비전과 여자월드컵 유치 그리고 2020년 올림픽 유치경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바쿠스타디움은 축구경기를 주로 진행하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음향시스템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되었지만 경기장 특성상, 아나운서의 스피치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객석전체의 고른 음압을 유지하고 명료도를 확보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메인스피커는 인터엠의 라인어레이 스피커인 CLA-8A가 사용되었다. CLA-8A는 듀얼 8인치 로우 드라이버와 1.4인치 컴프레션 하이 드라이버가 탑재된 2WAY 제품으로 80Hz에서 18kHz까지의 응답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대출력 123dB와 수평 120도, 수직 10도의 방사특성을 가지고 있는 CLA-8A를 스타디움 전체에 총 14개 타워(필드 2타워, 객석 12타워)로 커버하도록 하였으며, 타워마다 각 환경에 맞도록 적게는 6박스에서 많게는 8박스까지 총 108박스의 CLA-8A를 설치하였다.

필드용 메인스피커 시스템은 좌·우 2개의 타워로 경기장 필드 전 영역을 커버하면서도 지향각도상 생길 수밖에 없는 객석으로의 간섭을 최소화 하도록 설치하였고, 설치 후 튜닝에서는 객석지점에서 메인스피커와 객석스피커와의 레벨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었다.

객석을 위한 12개의 스피커 타워는 와이어를 통해 모든 객석에 같은 높이로 설계하여 동일한 조건을 주려고 계획하였으나 바람이 강한 지역특성 때문에 안전상 천정면에 최대한 가깝게 설치하여 객석으로부터 15M~25M까지 각각 다른 높이로 설치되었다.

각각의 타워가 가진 다른 환경은 앰프랙의 CSP-4.8 프로세서를 통해 객석에 도달하는 딜레이타임과 음압이 균일하도록 조정하여 각각의 스피커 타워간의 간섭을 최소화 하고 모든 객석이 균일한 소리를 청취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방송실의 메인 믹서는 인터엠의 KEN-832로 무선마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의 소스가 8개 버스그룹(GRP1~8)을 통하여 VIP실을 비롯한 건물 여러 곳의 로컬장소로 보내지며, 메인스테레오(MIX L,R)을 통해 필드스피커의 출력을 그리고 메인모노(C/MONO)를 통해 객석스피커의 출력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인터엠의 V2시리즈 앰프와 CSP-4.8 스피커 컨트롤러가 설치된 앰프랙 시스템은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기장 캣워크의 스피커 근거리에 설치하였으며, 방송실에서 앰프랙까지는 광전송장비를 통해 오디오와 데이터 신호를 전송하도록 하였다.

각각의 앰프랙은 보성전자가 개발한 방송실의 원격컨트롤러를 통해 출력레벨 제어, 장비 ON/OFF기능, 옥외에 설치된 점을 고려한 온도/습도 센서 모니터링, 팬과 히터를 통한 온도/습도제어 기능까지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시공되었다.

공사감독 관계자들은 CLA-8A 스피커 시스템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나운서 멘트와 음악재생을 통해 VIP석과 객석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운드를 모니터링 하였고, 전체 객석소리의 균일함과 스피커의 명료한 사운드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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