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 중앙 통신은 13 일 지난 6 월 중순부터 8 월말 걸쳐 북한지역을 덮친 호우와 태풍으로 300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했고, 부상자가 600 여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주택 파손은 약 8만 7 천 가구에 이르고, 이재민 약 29만 8천명. 농지 약 12 만 3천 헥타르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있어 올해 식량 생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약 2700 채의 공장 및 공공시설도 파괴했다. 송전선도 약 130㎞에 걸쳐 피해를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4일 북한에서 올해 발생한 가뭄과 폭우, 태풍의 영향으로 북한의 가을 곡물 수확량이 예년보다 약 60만 톤 감소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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