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고지도자 취임 이후 자주 놀이공원을 시찰해 운영 개선을 지도해 오고 있다.
이 같이 유원지총국을 신설한 데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 체제가 중점적인 시책으로 내걸고 있는 ‘인민생활 향상’ 추진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유원지총국이 신설되기 전까지는 놀이공원 관리와 운영은 소재지 현지 당국이 담당했었다. 앞으로 자강도와 함경남도, 강원도에 있는 기존 놀이공원을 재정비하고, 평양을 본보기로 지방에도 새로운 놀이공원 개설도 추진한다.
조선신보는 “유원지(놀이공원)의 확충과 운영은 최고지도자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 평양의 만경대 유희장(놀이공원)을 시찰했을 때, 금이 간 도로 등을 보고 엉성한 관리에 격분, 관계자를 질책했다. 유원지총국은 이후에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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