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주변에 공항 신설 계획
스크롤 이동 상태바
페루, 마추픽추 주변에 공항 신설 계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착공 5년 후 완공, 기존 공항 폐쇄

페루 남부에 있는 잉카제국시대(15~16세기)의 유적 세계유산 ‘마추픽추’에서 가까운 관광도시 쿠스코의 국제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교외에 대형 공항을 신설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 잉카문명 마추픽추 하늘 마을
신설공항이 들어서면 마추픽추와 접한 철도역과 가까워 현지 유적 방문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13년 7월에 착공, 2017~18년경에 완공될 전망이다.

페루 언론에 따르면 우말라 대통령은 22일 건설 예정지인 ‘친체로’ 토지 수용법안에 서명했다. 정부는 약 4억 6천만 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나,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유적이 손상될 우려가 있어 부근 주민 등이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쿠스코 국제공항은 시가지에 위치했기 때문에 확장할 수 없다. 야간 발착이 불가능해 관광업계와 비즈니스 업계로부터 신설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공항 부지는 약 400ha(헥타르)로 24시간 발착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공항이 완공되면 기존의 쿠스코 공항은 폐쇄된다.

신 공항이 들어 설 ‘친체로’ 지역은 쿠스코 교외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속 마을로 잉카제국 유적이 있는 ‘신성한 골짜기’로 안데스산맥의 높은 산에 둘러싸인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