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비엔날레 주말마다 펼쳐지는 예술만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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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비엔날레 주말마다 펼쳐지는 예술만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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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콘서트&예술난장 참가팀 확정

▲ 지난 2011 비엔날레 주말콘서트 중 단빛 공연 모습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주말이 더 재밌어진다. 매주 주말이면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최근 '2012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주말콘서트에 참가하는 팀들을 확정했다.

 주말콘서트는 지난 7월 한달간 공모를 진행해 54팀이 신청했고 이중 41팀+초청4팀을 최종 선정했다.

 주말콘서트는 오는 9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2012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매주 오후 3시, 4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하루 두세차례, 모두 49회의 공연이 열리게 된다.
 
이번 주말콘서트의 특징은 다양한 장르, 새로운 팀들의 출연이다. 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축제팀은 선정 과정에서 최대한 여러 장르를 안배했고, 신규팀을 선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음악 분야에서는 재즈, 국악, 락, 클래식, 요들, 퓨전재즈, 퓨전국악, 월드뮤직, 포크락, 팝, 보사노바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0여 팀이 참가한다.

춤 분야도 다채롭다. 펑키․힙합․재즈 댄스, 라틴댄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밸리댄스 등이 펼쳐지고 지난해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인기를 끌었던 로봇댄스도 선보인다. 이밖에 한국의 대표적인 1세대 퍼포먼스 작가인 성능경과 아티블라보스키(폴란드)의 퍼포먼스 아트, 변검, 마술, ‘도로명 주소 알리미 프로젝트’의 마당극, 퓨전난타 등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주말콘서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준 높은 예술인들의 공연이 선보인다는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베이시스트인 김창현(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교수) 씨가 이끄는 앙상블 'Reverberation'의 공연은 9월23일 열린다. 동시대 재즈를 고민하는 작가주의 앙상블 ‘Reverberation'은 󰡐남겨진 울림, 흩어진 소리󰡑라는 주제로 김창현 씨의 오리지널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차세대 명인으로 꼽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영호 씨의 아쟁산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서 씨의 공연은 9월30일 열린다.

젊은 현대무용가들의 개성 있는 춤도 만나볼 수 있다. ‘2010년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권령은 씨의 ‘살롱 드 니나노’는 0g이라는 작품을 10월6일 선보인다.

인권 분쟁이나 분단 현실 등을 춤으로 표현할 예정인 정정아․이경은 무용수의 ‘JK 프로젝트’의 ‘Homework 18'은 10월7일 공연된다.

재즈피아니스트인 박종화 씨(서울대학교 교수)의 음악도 만날 수 있는데, 10월21일 진행된다.

이밖에 콘서트가 열리는 옆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중정에서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술난장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도자공예․목공예․금속공예․규방공예(바느질, 퀼트)․천연연색․한지공예․리본공예․일러스트․아크릴캔버스화․폴리머클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아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예술난장에는 모두 22팀이 참가한다.

주말콘서트&예술난장의 김규랑 프로그래머는 “주말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편성함으로써 광주비엔날레가 가진 다양성과 소통의 의미를 극대화했다”며 “주말콘서트와 예술난장에서 남녀노소, 세대, 성별을 초월해 함께 어울리면서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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