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꽃은 원통초등학교 앞 이모씨(83·인제군 북면 원통리) 밭둑에 심어져 있는 두 그루의 사과나무 가운데 한그루가 봄날에 피는 꽃이 피어 지역주민들이 신기해하고 있다. 이와 같이 흔치 않은 일에 대해 마을 주민들은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저마다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이 밭 주인인 이모씨는 “내 80평생에 이 같은 일은 처음이다”며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 꽃구경을 시켜주고 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흔치 않은 일이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광복절을 앞두고 사과 꽃이 핀 것은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에게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사과 꽃이 핀 것이 아니냐며 의아해 했다.
다른 이는 아마도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핀 것이 아니냐며 저마다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과 꽃의 8월 개화에 대해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지순환 지도사는 “재배되지 않는 과일나무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봄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가 기후 조건이 개화조건과 비슷한 경우 꽃을 피우거나 아니면 여름철 최악의 날씨로 말라 죽을 위기에 몰렸을 때 씨를 남기기 위해 강제 개화 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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