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구팀, 3억7천만년 전 곤충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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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구팀, 3억7천만년 전 곤충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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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진화의 단서 잡을 수 있을 듯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등 연구팀은 2일 영국의 과학 잡지인 ‘네이처’에서 “약 3억 7천만년 전(데본기 후기, Devonian period)의 몸 구조가 온전하지만 날개가 없는 곤충의 화석을 벨기에 지층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곤충이 날개를 얻어서 진화하는 과정을 아는 단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발견된 곤충의 몸길이는 8mm, 너비는 1.7mm로 길쭉한 모양으로, 날개는 없지만 가슴, 복부가 관절로 구분되며, 가슴에는 6개의 발이 있는 등 현재의 곤충과 공통되는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화석은 유충으로 성숙되면 날개를 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고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또 머리에는 큰 눈과 긴 촉각이 남아 있었고, 길쭉한 다리는 수중생활에 적당하지 못한 것으로 육상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날개가 있는 곤충은 하루살이와 같은 약 3억 2500만년 전의 화석이 최고다. 그것보다 오래된 곤충은 날개가 없는 톡토기와 같은 약 3억 8500만년 전의 화석밖에 남아있지 않아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공백을 메우는 발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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