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석환 군수는 “홍성이 낳은 자랑스런 딸 이성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오는 8월2일에 열리는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진선수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 19살의 나이로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양궁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세계 최고의 여궁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베이징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입은 어깨부상으로, 진통제를 맞는 투혼을 발휘하며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에 나섰지만 탈락, 이후 수술과 긴 재활치료를 받았다.
이성진 선수는 지난 2월 런던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돌아온 명궁으로 홍성군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이에 보답이라도 기보배(24), 최현주(28)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성진 선수는 홍주초등학교 4학년 시절 처음으로 활을 잡았으며, 홍성여중과 홍성여고를 거친 양궁선수로 현재도 홍성읍 소향리에 이 선수의 부모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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