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 대수가 지난해보다 8%증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2000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의 신용불안 문제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신차 판매 대수가 올 상반기에는 전 년의 같은 기간에 대비 3% 감소에 그쳐 향후 시장의 동향이 주목되고 있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26일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 성장 기세를 회복할 경우 올해 신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2000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농가의 소득이 늘어나 구매력이 커진데다 지방 정부가 자동차 구입을 촉구하기 위해 독자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2천만대 판매 전망을 내놓은 이유를 댔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을 600만 대 가까이 앞질러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각돼 선진국 경제가 모두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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