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일 한국과 미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Polysilicon)에 대한 반덤핑(A/D)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한국과 미국이 태양광 패널(solar panel)에 쓰이는 폴리실리콘을 중국에서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또 특히 미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반덤핑뿐 아니라 반보조금 조사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보조금 조사는 미국 정부가 자국 폴리실리콘 업체에 세금 면제 등의 특혜를 제공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판정을 내린 적이 있어 중국이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보호무역주의’라고 비난한 바 있어 덤핑조사가 보복조치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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