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 www.infopia21.com)는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GDH-FAD효소 혈당측정기(가칭: 글루네오)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루네오는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 사용자에게 편안한 그립감과 안정감을 주며, 블랙 앤 화이트 바탕에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미를 더했다. 또 스트립 삽입부에 LED 디퓨져를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조작 버튼에 테두리를 만들어 의도치 않은 눌림으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을 디자인한 인포피아 디자인 팀장은 “세련된 색상조합과 그립감, 사용자 편의성 세 가지 이점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사용자가 채혈이라는 유쾌하지 않은 경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루네오는 시중에 출시된 GDH-PQQ(포도당 탈수소효소-PQQ) 혈당측정기와 달리 스트립에 GDH-FAD(포도당 탈수소효소-FAD)를 사용한 것이 장점이다. GDH-PQQ는 혈당 측정 기준인 글루코즈(Glucose) 뿐 아니라 멜토스(Maltose), 갈락토스(Galactose)와도 반응해 고혈당 결과를 제시하는 위험이 따른다.
반면 GDH-FAD를 사용한 글루네오는 멜토스, 갈락토스는 물론 혈당측정값에 영향을 미치는 20여가지 간섭물질의 영향을 최소화해 보다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또 산소포화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동맥•정맥혈 모두 측정 가능해 주사 채혈하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 확대가 예상된다.
글루네오는 0.5㎕의 극소량의 혈액을 필요로 하며, 측정 후 5초 이내에 결과값이 나와 신속하고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또 스트립 자동배출 기능을 개선해 슬라이드를 위로 밀면 단 한번에 스트립이 제거돼 혈액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인포피아 배병우 대표는 “신제품 글루네오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당뇨 시장 규모가 큰 유럽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E인증 뿐만 아니라 KFDA, FDA 등의 인증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세계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능 및 디자인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포피아는 글루네오 CE 인증과 함께 헬스프로(혈당측정기) 제품에 대한 FDA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신제품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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