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프리카 각국에 대한 지원 및 경제협력 등에 관해 협의하는 ‘아프리카 협력 포럼’의 각료급 회의가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됐다. 이번 회의는 2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개막식에서 아프리카의 경제발전 등을 위해 앞으로 3년간에 2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표명했다.
중국은 자원 획득을 주목적으로 아프리카와의 관계 긴밀화를 강화해오고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 각국에 대한 “내정 불간섭의 원칙”아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관계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후진타오 주석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의 구축”을 목표로 하겠다며, 투입되는 자금은 인프라 건설이나 농업, 제조업은 물론 농업기술 향상이나 의료 위생 부문에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아프리카 연합(AU)의 평화유지 활동에 자금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과 서방국은 중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급격한 영향력 확대에 대해 “신식민지주의”라며 경계심도 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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