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2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치올림픽때 까지는 선수 생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어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 이후에는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하고, 현역으로서는 우승보다는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아는 현역 복귀에 대해 태릉선수촌에서 후배 피겨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선수로 복귀할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도전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이후 '학업에 전념하겠다'며 공식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동안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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