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차량절취 및 해외 밀수출 외국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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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차량절취 및 해외 밀수출 외국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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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및 승합차량 26대 등을 절취

▲ 원주경찰서 전경
원주경찰서(서장 윤원욱)는 2012년 3월 28일부터 6월 27일 사이 전국을 무대로 승용 및 승합차량 26대 등을 절취하고 이를 분해하여 해외로 수출한 외국인 차량절도범 및 밀수출업자 등 일당 12명을 검거하고 우즈베키스탄인 2명을 절도와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하였으며 피해차량 다마스 등 11대, 번호판 12개, 절취 차량에서 나온 네비게이션 20여개 및 각종 피해품과 망치, 드라이버 등 30여종의 범행도구를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우즈벡7, 키르키즈탄 3, 내국인 2) 차량절취, 국내매입 및 알선, 차량인수 해체 및 수출, 해외 판매 알선 등으로 임무를 분담하고 2012년 2월 14일 01:30경 원주시 라옹정길 도로상에 주차되어 있던 다마스 차량의 문을 손괴하고 키박스를 분해하여 시동을 거는 수법으로 2011년 11월 초순부터 2012년 3월 23일 사이 전국에서 총 26대의 차량을 절취하였으며 또한 절취한 차량에 부착하고자 번호판 18개를 절취하였다. ※ 26대(강원9, 경기7, 충북2, 광주2, 경북3, 인천1, 경남2)

한편 이들이 절취한 차량은 다마스, 라세티 및 아반테 등 특정 종류의 차량으로 현지에서 인기가 많고 부품을 구하기 쉬운 차량들이었으며 이 차량들은 경남 양산 및 인천에 위치한 대형폐차장 및 쇼링 작업장에서 불법해체되어 즉시 컨테이너박스에 선적, 인근 무역항에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 차량부품으로 위장되어 밀수출되었다. 이렇게 수출된 차량들은 현지에서 다시 재조립되어 현지인들에게 고가에 판매되었다.

원주경찰서에서는 2월 14일과 18일 사이 원주 관내에서만 다마스 차량 5대가 도난신고되자 전문범의 소행으로 판단하여 수사 전담팀을 편성하였으며 CCTV 등을 분석하고 관내 진, 출입 및 충주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충주의 00중학교 부근에서 수사 한 달만에 도난차량 1대를 발견하고 수일간을 잠복, 추적하여 주범을 검거하였으며 순차적으로 여타 관련 피의자들도 검거하였다. 아울러 경남 양산과 인천의 폐차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보관중인 도난차량과 밀수출 관련 통관서류 등 증거물을 압수하였다.

경찰은 4개월간에 걸친 끈질긴 추적과 수사로 국내에서 도난 된 차량이 외국으로 밀수출되는 조직적인 범행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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