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수퍼박테리아 대항 항생신약 임상1상 승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동제약,수퍼박테리아 대항 항생신약 임상1상 승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퍼박테리아 대항 항생신약 개발 박차

▲ 일동제약 연구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세균의 펩타이드 합성경로 저해를 통한 PDF(Peptide Deformylase) 저해제(IDP-73152)가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이에 일동제약은 IDP-73152의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포함하는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IDP-73152는 소위 수퍼박테리아로 불리우는 MRSA, VRE 등을 비롯한 각종 항생제 내성 균주에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

PDF는 원핵생물의 생존과 성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생합성 효소지만, 인간과 같은 진핵생물의 단백질 생합성 경로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PDF 저해제는 질병을 야기하는 세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이들 병원균만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차세대 항생제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과제는 2004년부터 산업자원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및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추진되어 지난 해 비임상을 완료했고, 이미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임상후보물질들에 비해 강력한 항균활성 및 치료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독성연구 과정에서도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우수한 생체이용률과 약동력성을 보여 중증 및 경증 감염증 환자에 경구 및 정맥투여가 가능하고 MRSA, VRE, PRSN 등 난치성 감염증 동물 실험에서도 두 배 이상 높은 치료율을 나타내는 등 매우 우수한 차세대 항생제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