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까지 미 국방부의 분석에 따르면, 현역 미군의 올해 자살자가 지난 6월 3 일 현재 154명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같은 기간의 전사자 124 명을 웃돌았다.
버락 오바마 정권은 “책임 있는 종전”을 선언 이후 ‘전사자 수’는 감소하는 한편 10년 이상 전쟁으로 피폐해진 미군의 현실이 부각됐다.
거듭되는 전선 파견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자살의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리언 패네타 국방 장관은 이 같은 사건과 관련, ‘긴급 과제’'로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시기의 자살자는 130 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교육부의 커비 부차관보 (대변인)는 "10 년 전에 비해 2배로 자살자 수가 증가 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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