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Quebec) 몬트리올에서 대학 학비 인상 등에 반대하는 수 천 명의 학생들이 7일(현지시각) 누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주 정부가 학비를 5 년간에 걸쳐 약 75 %, 약 3800 캐나다 달러(약 4백 31만 3천원) 인상안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일어났다.
지난 2 월 이후 연일 학비 인상 반대 시위가 이어져 왔으며 이날 시위에 최대 수만 명이 참가했다.
주정부 측은 지난 5월에 시위를 규제하는 법률을 통과했지만, 이번에는 그 법률에 대한 항의 시위까지 합세하는 모양새로 시위학생들이 경찰에 의해 수천 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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