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Lam Research Corp. NASDAQ:LRCX)는 오늘 노벨러스 시스템즈(NASDAQ: NVLS, 캘리포니아 산호세)와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 완료로 노벨러스 주주들은 비과세 주식교환 방식으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벨러스 보통주 1주에 대하여 램리서치의 보통주 1.125주를 받게 된다. 이번 거래는 2012년 6월 4일 램리서치의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한 주당 40.48875 달러로 산정되어 진행됐다. 램리서치와 노벨러스 주주들은 이제 합병사 주식의 57퍼센트, 43퍼센트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램리서치의 마틴 앤스티스(Martin Anstice) 사장 겸 CEO는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롭게 확대된 램리서치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빨리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아가 자원 결합 및 규모 확대와 더불어 더욱 폭넓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향후 비용 시너지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매출 시너지에 대한 기대에 더욱 고무되어 있다”고 말했다.

합병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램리서치는 네 명의 노벨러스 이사회 임원들을 이사회 임원으로 추가해 이사회를 확대했다.

램리서치는 차세대 반도체 기기의 특징과 성능을 정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라즈마 식각 및 단일 웨이퍼 세정 장비부문에 있어서 선도적인 공급업체이다. 노벨러스의 혁신적인 박막 증착 및 표면 처리 제품 라인이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램리서치는 450mm 웨이퍼로의 확대는 물론 보다 앞선 로직 및 낸드 메모리의3D 구조를 포함한 주요 기술 전환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업계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