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가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와 항암 신약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니아가 자체 개발한 나노입자 신기술을 이용하여, 사노피가 발굴한 표적 유전자를 타겟으로 간암 및 난치성 암을 대상으로 한 항암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가 그 동안 축적해온 유전자 합성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신개념의 고효율 RNAi 신약물질인 SAMiRNA을 이용하여, 사노피가 발굴한 암 타겟 유전자에 대해 그 유효성을 검증하고 항암 나노입자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신약 공동 연구에 필요한 자금은 사노피에서 지원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빠르면 2013년에는 바이오니아가 보유한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추진되고, 그 후 사노피가 신약에 대한 임상에 진입하는 계획이다.
SAMiRNA는 “질병 RNA를 파괴하는 나노입자 치료제”로 기존 RNAi 신약기술들의 문제점들을 혁신적으로 극복한 기술이다. 주사제로 사용될 때 혈액 내에서 안정적인 나노입자구조를 유지하며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된 후, 세포 내에서 활성화된 물질(siRNA)로 전환되어 암 유발 RNA를 분해시키는 획기적인 RNAi물질이다.
SAMiRNA기술은 다양한 질병 유전자에 대한 신약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기술’로, 이번 공동 연구가 성공할 경우 향후 사노피와 다양한 난치병에 대한 추가 공동개발 진입도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SAMiRNA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원천 특허와 대량생산 라인까지 확보하고 있다. 2001년부터 siRNA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여 인프라를 구축, siRNA합성에 필요한 원료물질들을 모두 개발 양산하고 있으며, 하루에 수천 종의 siRNA를 생산할 수 있는 대량생산 체제까지 완비했다. 또한 모든 인간유전자 18,000개에 대한 siRNA를 개발, 추후 치료제로 사용될 가장 효율적인 siRNA를 발굴하는데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노피는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세계 상위 5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100여개국에 11만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334억 유로(약 50조원)를 기록했다. 항암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치료제를 개발 공급해 온 사노피는 특히 아시아에 유병율이 높은 암종에 대한 신약 개발에도 주목하여 국내 유수의 임상센터 및 연구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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