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미국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 X'사의 무인 우주선 ’드래곤(Dragon)'이 25일(현지시각) 오전 11시쯤9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쯤) 국제우주정거장(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과 도킹(docking)에 성공해 민간 우주선과 ISS와의 도킹 성공은 사상 최초이다.
▲ 미국 민간 무인 우주선 드래곤(Dragon)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도킹을 시도하는 장면 /.이미지 : SpaceX.com |
드래곤은 25일 새벽부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레이저를 이용해 ISS의 아래쪽에서 서서히 접근을 시도해 ISS에 계류 중인 비행사가 이날 아침 로봇 암(Robot arm,. 로봇 팔, 길이 17m)을 조작해 약 10m까지 접근하는 작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도킹에 성공했다. 데이터 회선 연결과 같은 작업이 완전히 종료하는 시간은 이날 저녁(한국시산 26일 새벽)쯤이다.
지난 2010년 민간 개발의 상업 우주선 최초로 지구 궤도 비행을 성공 시키며 각광을 받은 드래곤 우주선은 음식과 의류 등 약 500 kg의 보급 물자를 싣고 있으며, 비행사가 26 일에도 드래곤에 들어가 물자를 이동할 전망이다.
드래곤은 사용한 우주복이나 불필요하게 된 실험기구 등을 회수 후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31 일 미국 해안에서 태평양에 귀환한다. 드래곤은 지난해 퇴역한 우주 왕복선의 후계우주선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민간에 의한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존재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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