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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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각) 스페인의 산탄테르 등 16곳의 은행에 대한 신요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는 이날 유로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은행인 산탄테르와 그 자회사인 바넷흐토를 비롯해 BBVA, 방코 사바델, 이베르카하 등 16개 은행의 등급을 낮추면서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중장기적으로 스페인 은행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내린데 따른 후속 조치로 스페인 은행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지난 2월에도 산탄데르와 BBVA 등 스페인 은행 15곳의 신용등급을 내린 적이 있다.
앞서 S&P는 지난 26일 스페인의 적자문제가 악화되고 성장도 우려된다면서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단계 강등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스페인 경제는 올 1분기에 마이너스 0.3% 성장으로 다시 경기침체(Recession)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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