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 신개념 DNA 칩 조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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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 신개념 DNA 칩 조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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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DNA칩 플랫폼 개발

▲ 케이맥 신개념 DNA 칩
ⓒ 뉴스타운
케이맥㈜(대표이사 이중환)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DNA칩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 분자진단시스템으로 빠른 개발성과에 따라 당초 일정을 대폭 앞당겨 올 하반기 임상평가 및 식약청의 인허가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내년 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맥은 지난해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DNA 칩 공정을 간소화하고 칩 상에서 표적 DNA의 검출 신호와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원천 기술을 이전 받아 특허 기술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DNA 칩 개발에 나섰다. 케이맥 내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DNA 칩 사업팀’을 구성하여 타사와는 차별화 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국내 특허 2건을 추가 출원함과 동시에 PCT 국제 출원을 준비하는 등 기반 기술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말, Real-Time PCR(실시간 유전자증폭)과 DNA 칩 분석에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 DNA 칩 디바이스 플랫폼 및 분자진단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기술 안정화에 성공해 올 하반기 관련된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케이맥의 이번 개발 성공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수동으로 검사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시료 처리 및 결과 분석 시스템의 자동화가 가능해져 편리성과 정확성을 겸비한 진단 기술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이는 신속한 진단이 요구되고 다양한 표적을 검사해야 하는 감염성 질환 영역에서 우선 활용될 계획이며 현재 결핵, B형 간염바이러스, 약제내성검사, 성감염증검사, 패혈증 검사 분야 등에 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분자진단 분야를 선도하게 되었다.

케이맥의 분자진단 사업은 외국 기술을 국산화 하는 모방 연구개발이 아닌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응용기술을 확보하고, 이 기술들을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북미, EU등 기존의 선진 기술을 보유해 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케이맥의 이중환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의 개발로 바이오/의료진단 전문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글로벌 분자진단 분야를 기술로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전했다.

케이맥이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는 분자진단 영역은 지난 신종플루 확진검사 방법으로 국내에 알려지며 급 성장세에 있는 체외진단법으로 DNA를 직접 검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분야이다. 이에는 Real-Time PCR(실시간 유전자증폭)기술 과 DNA 칩 기술이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세계 시장은 연평균 15%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블루오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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