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자전거 출퇴근 붐
포항제철소, 자전거 출퇴근 붐
  • 김진한
  • 승인 2012.04.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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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족 지속적 증가

▲ 자전거로 출근하는 포항제철소 직원들ⓒ 뉴스타운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붐이 일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4월 2일 매주 월요일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로 정한 이래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은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 다소비, 이산화탄소(CO₂) 다량배출 등의 철강산업 한계를 극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포스코의 환경경영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저감과 녹색성장활동을 실천하며, 제철소 내 교통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자전거 출퇴근을 장려하고자 지난해 전기자전거 4000여 대를 공동구매했다. 포항시의 도움을 받아 직원들의 주요 거주지에서 포항제철소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는 전용도로 3개 코스도 연결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내에 자전거 수리센터와 자전거 전용도로, 표지판, 자전거 거치대 등을 확보했다. 

포항제철소가 포항시와 함께 개발한 자전거 출퇴근 코스는 △포항시 지곡동 롯데마트 앞-섬안대교 하부-포항제철소 형산문의 제1코스 △포항시 양덕동-송림숲공원 주차장-포항제철소 1문의 제2코스 △포항시 우현동 불종로-양학동주민센터-포항제철소 형산문의 제3코스가 있다. 각 자전거 전용도로는 5~10명이 함께 출발해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전거 출퇴근을 유도하기 위해 이용실적을 누적관리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자전거로 한 번 출퇴근할 때마다 10마일리지가 쌓이고, 누적된 마일리지는 공연관람 시 또는 체육시설·휴양시설 이용 시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에게 상당한 동기부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전 지역 자전거도로 설치와 각종 정보공유 등 자전거 출퇴근과 관련한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월요일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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