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국과 영유권 분쟁지역 파구아사에 초등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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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과 영유권 분쟁지역 파구아사에 초등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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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마찰 불가피. 오는 6월 입학생 35명으로 개교 예정

중국과 첨예하게 영유권 주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동중국해에 위치한 파구아사 섬에 오는 6월 초등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교도통신 25일 보도에 따르면, 파구아사 섬 해당 지역 자치단체인 카라얀 마을 비토오논 대표는 이번 초등학교 설립과 부두 건설이 "섬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국의 우려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필리핀이 실효 지배하는 곳에 학교를 설립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중국이 실효 지배 강화 움직임이라며 강한 반발할 것이 예상된다.

 

필리핀이 설립하려는 이 초등학교는 '카라얀 초등학교'로 이름이 지어졌으며, 교원 2명이 확보된 상태이다. 입학예정자는 35명으로 이 가운데에는 성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섬의 주민 총수는 58명으로 어업, 농업 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학교 설립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 섬에는 필리핀 병사 약 20명과 해안 경비대, 경찰 등이 교대로 상주하고 있다.

 

파구아사 섬은 필리핀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는 9개 섬 및 산호 가운데 가장 큰 곳으로 팔라완 섬에서 약 450km떨어져 있다.

 

한편, 이미 베트남의 경우 중국과 영유권 주장으로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 즉 베트남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섬에는 학교와 유치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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