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4.15 원맨쇼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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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15 원맨쇼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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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규약/헌법개정, 대규모 군사퍼레이드 불구 미사일실패 불안의 증폭

북한이 그렇게 기를 쓰고 강성대국대문을 열겠다고 큰소리 친 김일성탄생 100주년 2012년 4월 15일(태양절)이 김정일의 급사로 인하여 김정은 3대 세습 원맨쇼로 치닫는 가운데 미사일발사 실패로 김정은 리더십이 산산조각이 나자 김정은과 체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면서 내부로부터 급변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김정은은 김정일 생존 시 얻은 인민군대장 칭호 및 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2010.9.28) 지위를 발판으로 3대 세습후계체제를 굳히기 위해 군민이 눈 돌릴 새 없이 몰아쳐 인민군총사령관(2011.12.31), 노동당중앙위 제1서기(2012.4.11),국방위원회 제1위원장(2012.4.13) 자리를 꿰 참으로서 형식상으로 최고영도자 지위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숨 돌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격작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군민은 전근대적 3대 세습체제에 선뜻 공감을 못하고 <먹는 문제>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던 차에 미사일발사 실패로 1년 치 식량을 허공에 날리는 愚를 범하면서 민심(民心)이 급격히 악화되고 군심(軍心)마져 동요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하여 대규모인사로 벼락감투 세례를 퍼 부었다.

소위 4.15 태양절에서 당규약과 헌법까지 수정해가면서 김일성사후에‘영원한 공화국주석’으로 추존 된 사례를 모방 김정일을‘영원한 당총서기’겸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떠받듦으로서 북에서는 두 개의 귀신(鬼神)을 모시게 된 것이며, 김정은 스스로 인민군총사령관, 당 중앙위군사위원장 겸 제1서기,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됐다.

그러면서 추종세력을 당군 핵심부서에 배치하고 흔들리는 군심을 수습하기 위해서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하는가 하면, 초중등 및 대학생에게 교복을 무상지급 하는 쇼까지 하였다.

● 4.11 제4차 당 대표자대회 결정

0 김정일을 <영원한 총서기>로 추존
0 김정은을 신설 된 노동당 중앙위 제1서기 겸 당 중앙위군사위원장에 선출
0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에 최룡해(62세.2012.4 인민군총정치국장/당군사위부위원장)를 임명

0 정치국위원에

김정각(71세, 2012.4 인민무력부장)
장성택(66세, 2010.6 국방위부위원장, 당행정부장)
박도춘(68세. 2010.9 당중앙위원회군수담당비서)
현철해(78세, 2012.4 무력부제1부부장 후방총국장)
김원홍(67세, 2012.4 국가안전보위부장)
이명수(78세, 2011.4 인민보안부장)을 각각임명

0 정치국 후보위원에

곽범기(73세, 2012.4 당중앙위원회비서)
오극렬(82세, 2009.2 국방위원회부위원장)
노두철(62세, 2009.4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이병삼(77세, 2009.5 조선인민내무군 정치국장 겸 당책임비서)
조연준(75세, 2012.1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임명

● 4.13 최고인민회의 결정

0 김정일을 영원한 국방위원장에 추존
0 김정은을 신설 된 국방위 제1위원장으로 선출
0 국방위원회부위원장 및 위원선출

-국방위부위원장

장성택(당 사회부장)
이용무(인민군차수)
오극렬(대장, 전 작전부장)
김영춘(대장, 전 인민무력부장)

-국방위원회위원

최룡해(차수 인민군총정치국장 당군사위부위원장
김원홍(대장 국가안전보위부장)
이명수(대장 인민보안부장)
박도춘(당 군수담당비서)
김정각(인민무력부장)
주규창(당 기계공업부장)
백세봉(제2경제위원장)

●4월 13일 인민군총사령관 김정은 명령 장령승진

0 중 장(1명)

박순환

0 소 장(70명)

김용화 장근필 윤득수 김영렬 최승혁 리경남 리룡철 채천준 김민영 림용근
손경복 홍봉철 김진철 리정남 주수걸 김원봉 최득수 고승현 김명철 리원진
리규만 리재성 김성철 백금혁 연경철 백태학 림창하 김은광 리정룡 김복남
윤동희 리학철 조성근 리선학 한융표 차세진 심재일 조영호 최영일 김 활
신동범 권광성 방두섭 함천금 신봉철 전철수 김명남 최만권 김상겸 리충렬
리 권 김천석 김동근 박충남 오병철 원창남 최인철 김창걸 윤계수 윤 철
김경훈 리길삼 량영철 로홍만 김광철 리기만 김룡암 김정필 리윤기 강일웅

4.15를 기해서 단행 된 당 및 국방위원회 인사 중 13일 미사일발사 실패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주규창(당 기계공업부장), 박도춘(당 군수담당비서), 백세봉(제2경제위원장)의 운명은 누구도 장담키 어렵게 됐으며, 이들이 숙청 처형되는 경우 내외적인 파장 및 부작용은 속단키 어렵다고 본다.

만약 김정은 신변에서 총소리가 난다면, 4.15를 기해서 갑자기 영달한 자이거나 억울하게 밀려난 자의 총구에서 불을 뿜을 것이다. 김정은이 4.15 고비는 무사히 넘길지 모르지만 4.25 인민군창설 80주년 행사나 5.1 노동절 행사에서도 무사 할지는 누구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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